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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韓美감시태세 강화 비난…"예리하게 지켜보고 있어"

北매체, 韓美감시태세 강화 비난…"예리하게 지켜보고 있어"
입력 2019-12-26 08:48 | 수정 2019-12-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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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매체, 韓美감시태세 강화 비난…
    한미 군 당국의 한반도 감시태세 강화 움직임에 북한 매체는 '전쟁열을 고취하는 대북압박책동' 이라며 비난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인 '메아리'는 이날 '멀찌감치 물러나 앉아야'라는 제목으로 "한미가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 대상물들에 대한 상시적인 감시놀음과 미국산 전투기의 전력화 행사, 군사적 대비태세 점검 놀음 등을 연이어 벌여놓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특히 미국을 향해 "미국의 대조선 압박책동이 어느 방향으로 향하든 모든 경우에 대비할 만단의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 도발 책동을 예리하게 지켜보고 있는 우리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측에 대해서는 "미국의 대조선 압박 책동에 편승"하고 있다면서 "아마도 미국 상전이 '무력사용'이니,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니 하며 허세를 부리자 덩달아 허파에 바람이 차는 모양인데 자중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성탄절 군사도발에 대비해 북한 전역을 정밀 감시했고, 미국은 핵심 정찰기를 잇따라 띄우며 대북 감시 강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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