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학수
후쿠시마 제1원전 1·2호기 핵연료 반출 최대 5년 연기
후쿠시마 제1원전 1·2호기 핵연료 반출 최대 5년 연기
입력
2019-12-27 16:06
|
수정 2019-12-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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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 1·2호기의 핵연료 반출 개시 시기를 최대 5년 연기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각료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 공정을 2년 만에 수정 의결했습니다.
원전 1호기의 핵연료 반출 개시 시기는 오는 2027년 혹은 2028년으로 의결됐는데 이는 기존 계획보다 길게는 5년이 연기된 것입니다.
또, 2호기 반출 시기도 최장 3년이 늦춰진 오는 2024년부터 2026년 사이로 변경됐습니다.
원전 1호기에선 파편 등 쓰레기 1천 톤의 제거 작업이 진행중인데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먼지 비산 대책 등이 필요하고, 2호기에선 건물 내부의 방사선량이 높아 제염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연료 반출을 포함해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 작업은 전망하기 매우 어려운 작업"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각료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 공정을 2년 만에 수정 의결했습니다.
원전 1호기의 핵연료 반출 개시 시기는 오는 2027년 혹은 2028년으로 의결됐는데 이는 기존 계획보다 길게는 5년이 연기된 것입니다.
또, 2호기 반출 시기도 최장 3년이 늦춰진 오는 2024년부터 2026년 사이로 변경됐습니다.
원전 1호기에선 파편 등 쓰레기 1천 톤의 제거 작업이 진행중인데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먼지 비산 대책 등이 필요하고, 2호기에선 건물 내부의 방사선량이 높아 제염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연료 반출을 포함해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 작업은 전망하기 매우 어려운 작업"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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