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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학수

"美국방부, '北행동, 1월8일 또는 2월16일 가능성'"

"美국방부, '北행동, 1월8일 또는 2월16일 가능성'"
입력 2019-12-29 06:55 | 수정 2019-12-2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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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예고한 '성탄절 선물'이 현실화하지 않은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내년 1월 8일 또는 2월 16일을 기점으로 북한이 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현지 시간 27일 기사에서 북한의 행동 시점에 대한 미 국방부의 예측이 바뀌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생일인 1월 8일 또는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무렵인 2월 중순에 행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북한의 조치와 관련해 미국의 국방 당국자들이 이달 초만 해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가능성을 두려워했으나, 단거리 미사일 또는 엔진 시험, 해군 훈련 등 보다 제한된 것을 점점 더 언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또 민간 항공 추적 사이트 자료 등을 근거로 북한 인근 지역에 대한 미국의 정찰 비행이 미국이 북한과의 전쟁을 준비하던 2017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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