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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베, 문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후쿠시마 '이지메', 적당히 괴롭혀라"

日아베, 문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후쿠시마 '이지메', 적당히 괴롭혀라"
입력 2019-12-31 14:40 | 수정 2019-12-3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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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아베, 문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지난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아베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후쿠시마를 괴롭히는 것도 적당히 해달라"고 말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한국이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처리 문제를 국제사회에서 공론화하고 있는 것을 거론하면서 문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또 일본 정부내에 "이번에는 더 이상 한국의 응석을 용인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상당히 강하다"고 보도하면서 "그 선두에 아베 총리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강제징용 배상문제와 관련해서 아베 총리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한일관계는 그대로일 것"이라고 문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그러나 이같이 보도하면서 아베 총리가 정상회담 과정에서 실제로 '괴롭히다'라는 식의 비외교적 표현까지 사용하며 발언한 것인지에 대한 설득력있는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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