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7대 종단 대표들, 북한 개별관광 신청 논의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7대 종단 대표들이 북한 개별관광 신청을 추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7대 종단 대표들이 북한 개별관광을 신청하고, 이후 각 종단에서 개별관광 신청운동을 벌이는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무는 또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올해 '6.25주간'에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벌일 계획"이라며 "미국 장로교회를 통해 북한의 기독교 관련 단체인 조선그리스도교련맹에 초청 의사도 전달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최근 남북교류 활성화 조치로 중국 등 제3국을 통한 개별관광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