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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미희

신천지, "서울시 법인 취소 이유, 사실 아니다" 반박

신천지, "서울시 법인 취소 이유, 사실 아니다" 반박
입력 2020-03-26 17:27 | 수정 2020-03-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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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서울시 법인 취소 이유, 사실 아니다" 반박
    서울시가 신천지 예수교회의 사단법인 '새하늘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교선교회'의 설립허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하자 신천지 측은 "서울시의 취소 이유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신천지는 입장문을 내고 "신천지는 전 성도에게 정부 시책에 따라 적극 협조할 것을 독려하는 내용의 이만희 총회장 특별지시와 공문을 20회 이상 하달했다"며 "성도들에게 비협조, 은폐, 성도라는 것을 숨기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신천지의 특전대, 일명 '추수꾼'이라는 존재를 증명하는 내부 문건을 확보했다고 공개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가 제시한 신천지 관련 공문은 지난 1~2월 초 공문으로 해당 기간에는 방역 당국에서 종교 활동에 특별한 제약이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신천지가 설립 허가조건이었던 사업 실적에 대한 증빙 자료를 전혀 제출하지 않았고, 방역 활동을 방해해 코로나 19 확산을 초래했다"며 사단 법인 허가를 취소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신천지의 특전대 활동 문건을 공개하며 "1월 27일 이만희 총회장의 특별지령에 특전대 활동을 격려하는 내용도 있었다"며 "이는 전 국민이 코로나 19와의 사투를 벌이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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