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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기자이미지 김미희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서 제출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서 제출
입력 2020-04-01 14:56 | 수정 2020-04-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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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서 제출
    문화재청이 '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 위해 유네스코 측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탈춤'은 유네스코 사무국 검토와 평가기구 심사를 거쳐 2022년 12월쯤 열리는 제17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됩니다.

    탈을 쓰고 추는 전통무용인 우리나라 탈춤은 가무와 연극의 성격을 모두 지녔고, 부조리한 사회 문제를 유쾌한 해학과 풍자로 공론화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 관객 동조와 야유를 극적 요소로 활용하고 현대 예술에 끊임없이 영감을 제공해 공동체에 정체성과 연속성을 부여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주별산대놀이와 봉산탈춤, 통영오광대 등 13건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고, 속초사자놀이 등 5건이 시도무형문화재에 등록돼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탈춤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공연이나 교육을 하는 보존단체와 관계부처와 협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무형유산위원회는 석가모니의 탄생 축하를 기념하는 불교 행사인 '연등회'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합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보유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은 2018년 남북이 공동 등재한 '씨름'을 포함해 모두 20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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