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은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라 '법회 등 대중이 참석하는 행사와 모임 중단' 조치를 1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은 추가 긴급지침을 통해 "코로나 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찰 입구에 관련 안내문과 주의사항을 부착하고 법당 등 실내 참배공간은 출입문과 창문 등을 개방해 환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계종은 또 "주요 시설과 대중 출입 공간은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손 소독제 구비, 내부 출입 시 출입대장 기재 등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국 사찰에 주문했습니다.
조계종은 "코로나 19는 오직 인간만의 이익을 위하여 뭇 생명을 위협하고 개인의 탐욕에 물들어 이웃을 멀리하고 공동체의 청정을 훼손해왔던 우리 모두의 삶과 생활에서 비롯된 것임을 깊이 성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화연예
김미희
조계종 "모든 사찰에서 19일까지 법회 중단 연장"
조계종 "모든 사찰에서 19일까지 법회 중단 연장"
입력
2020-04-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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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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