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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소장 보물 2점 '사상 처음' 경매 나온다

간송미술관 소장 보물 2점 '사상 처음' 경매 나온다
입력 2020-05-21 13:30 | 수정 2020-05-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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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송미술관 소장 보물 2점 '사상 처음' 경매 나온다
    간송미술관이 보물로 지정된 불상 2점을 경매에 내놓았습니다.

    미술품 전문 경매사 케이옥션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실시하는 경매에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보물 284호 금동여래입상과 보물 285호 금동보살입상이 출품된다고 밝혔습니다.

    간송미술관이 소장 미술품을 경매에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간송미술관은 사업가 간송 전형필씨가 1938년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으로 일제 강점기 당시 사재를 들여 사들인 최정상급 미술품 수천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경매에 나온 금동여래입상과 금동보살입상은 모두 신라시대 불상으로 1963년 보물로 지정됐으며 이번 경매에서 각각 15억원에 경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보물급 미술품이 경매에 나온 이유는 간송박물관측이 상속세 문제등을 해결하기 위한 자금 마련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물로 지정된 국가 지정문화재는 개인 소장품인 경우 소유자 변경 신고만 하면 국내 거래가 가능하지만 국외 반출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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