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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소희

조계종 "코로나19, 인간 탐욕의 결과…공생의 연등 켜자"

조계종 "코로나19, 인간 탐욕의 결과…공생의 연등 켜자"
입력 2020-05-22 19:26 | 수정 2020-05-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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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코로나19, 인간 탐욕의 결과…공생의 연등 켜자"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은 오는 30일 열리는 부처님오신날 기념행사에 앞서 낸 봉축 법어에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코로나 질병은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생태계의 파괴와 환경오염, 그리고 인간의 극단적 이기심과 탐욕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두울수록 등불을 찾듯이, 혼탁의 시대일수록 부처님께서 속세에 오신 참뜻을 알아야 한다"며 "모든 불자는 인류의 화합과 공생의 연등을 켜자"고 강조했습니다.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도용스님도 봉축법어를 내 "세상을 자비로 거두시는 여래 부처님은 언제나 희망으로 오신다"며 "우리는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연기적 존재임을 깨달아 인연으로 만난 중생들을 아끼고 배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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