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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소희

국민 "개신교인, 천주교·불교인보다 부정적 이미지"

국민 "개신교인, 천주교·불교인보다 부정적 이미지"
입력 2020-08-29 14:11 | 수정 2020-08-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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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개신교인, 천주교·불교인보다 부정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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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나 불교인에 비해 개신교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기독교 관련 통계를 분석하는 목회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천주교와 불교인은 '온화한' '따뜻한' 같은 긍정적인 이미지가 63%를 차지하며 우세했지만 개신교인에 대해서는 '거리를 두고 싶은', '이중적인' 등의 부정적 이미지가 91%를 차지하며 더 많았습니다.
    국민 "개신교인, 천주교·불교인보다 부정적 이미지"

    [목회자데이터연구소 제공]

    연구소 측은 "교회와 교회지도자의 추문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교인들이 자기 잇속만 차리는 것이 실생활 속에 드러나며 교회이미지가 부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던 차에 코로나19가 더 나쁜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국 종교계의 문제로는 '종교계 자체의 부정부패'가 6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집단 이기주의', '종교인 바람직하지 못한 생활', '정치적 개입 증가'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올해 6월 23∼26일 전국 만 20∼59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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