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문을 닫았던 전국 주요 국립문화시설이 오늘부터 재개관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등 경주와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박물관은 오늘 문을 열었고, 내일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공립미술관이 문을 엽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시간당 입장 인원을 최대 30%로 제한하게 됩니다.
또 국립극장과 예술의 전당 등 공연장은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따라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고 추석 이후 순차적으로 공연을 올릴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늘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간송미술관에서 구입한 보물 불상 2점을 전시하고,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특별전을 진행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양혜규의 신작 등 약 40점을 소개하고, 반려견이 관람 주체가 되는 이색전시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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