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영화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정관조 감독의 '녹턴'이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러시아 주재 한국문화원은 현지시간 8일, 올해 제42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정 감독의 '녹턴'이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녹턴은 자폐증이 있는 음악 청년 성호와 그의 재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 뒷전으로 밀려난 동생 비롯한 가족들의 노력과 갈등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이날 상은 코로나19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정 감독을 대신해 위명재 한국문화원장이 수상했습니다.
모스크바 영화제는 주요 부문과 다큐멘터리 부문, 단편영화 부문 등 3개 경쟁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는데 다큐멘터리 부문에선 녹턴을 포함해 9편이 경쟁했습니다.
문화연예
남재현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서 정관조 감독 '녹턴' 다큐 부문 최우수상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서 정관조 감독 '녹턴' 다큐 부문 최우수상
입력 2020-10-09 07:41 |
수정 2020-10-0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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