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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포서 고구려 벽화무덤 발굴…"사신도 그려져"

북한, 남포서 고구려 벽화무덤 발굴…"사신도 그려져"
입력 2020-10-17 19:45 | 수정 2020-10-1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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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남포서 고구려 벽화무덤 발굴…"사신도 그려져"
    북한 매체가 남포시 룡강군 은덕지구에서 6세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구려 벽화무덤을 발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족유산보존사 연구진이 이 지역 북쪽 산 중턱에서 사신도가 그려진 외칸돌칸 흙무덤을 새로 발굴했다고 전했습니다.

    벽화의 기본 주제는 사신도로, 서벽에는 붉은색 안료로 눈을 강조한 머리와 길게 누운듯한 몸통, 솟구쳐오르다가 구부러진 꼬리가 달린 백호가 그려져 있습니다.

    북한 고고학학회는 "이 무덤은 룡강 일대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사신도 주제의 고구려 벽화무덤이며 축조 시기는 6세기경"이라며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 특히 매장 풍습 등을 연구하는 데서 학술적 의의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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