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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교복' 입은 학생들…학교 현장 첫 도입

'한복 교복' 입은 학생들…학교 현장 첫 도입
입력 2020-11-20 13:04 | 수정 2020-11-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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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 교복' 입은 학생들…학교 현장 첫 도입

    경북 예천 대창중학교 학생들 [자료사진]

    전남 강진의 작천중학교와 경북 예천의 대창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6일부터 한복 교복을 입고서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함께 추진해온 '한복 교복 보급 시범사업'이 첫 결실을 본 것입니다.

    20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달 작천중과 대창중을 시작으로 올해 12월에는 3개 학교가, 2021년 3월에는 8개 학교 등에서 한복 교복이 추가로 도입됩니다.

    문체부 등은 지난 5∼6월 한복 교복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할 중·고교를 공모했고, 최종 16개 학교, 학생 2천308명에게 한복 교복을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선정된 모든 학교에는 동복과 하복(또는 생활복)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습니다.

    해당 시·도에 무상 교복 정책이 없는 9개 학교의 경우 올해를 포함해 총 3년간 무상으로 교복을 입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시범 사업에서는 교복을 입는 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와 교사가 직접 선택한 한복 교복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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