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2주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 과천은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한국감정원의 조사결과 지난 30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상승해 지난주 0.1% 상승한 것과 비교해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도 0.13% 상승해 지난주 0.14%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둔화됐으며, 특히 과천은 마이너스 0.02%로 지난주 0.4% 상승에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남 4구 모두 2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된 반면, 동대문구와 강북구는 실수요 위주의 구축 갭메우기로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한편 서울의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0.19% 상승해 설을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
강연섭
12월 5주째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 축소…과천은 마이너스
12월 5주째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 축소…과천은 마이너스
입력
2020-01-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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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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