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자 3명 중 2명, 연말정산으로 평균 58만원 '돌려받았다'

지난해 연말정산을 통해 근로소득자 3명 중 2명은 평균 58만원을 돌려받았고, 5명 중 한 명은 오히려 평균 84만원을 토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세청의 '2019년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8년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 1천858만명 가운데 67.3%인 1천250만명이 평균 58만원을 돌려받았습니다.

반면, 18.9%인 351만명은 실제로 내야할 세금이 많아 평균 84만원씩 세금을 추가로 납부했습니다.

연 급여가 1억을 넘는 80만명 가운데 56.9%는 평균 276만원을 돌려받았고, 억대 연봉자 가운데 36.7%인 29만여명은 평균 537만원을 추가로 토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