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당국에 따르면 DLF 사태 제재심은 사법부 재판처럼 금감원 조사부서와 제재 대상자가 함께 출석해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에게는 이미 '문책 경고'의 중징계가 사전 통보된 바 있습니다.
임원이 중징계를 받으면 연임은 물론 3년에서 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됩니다.
은행 측이 제재 수위를 낮추려고 적극적인 방어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진 가운데 금감원은 16일 제재심에서 징계 결정이 나지 않을 경우 30일에 한 차례 더 제재심을 열기로 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