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강화의 소사육농장에서 구제역 감염 항체가 잇따라 검출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며 관리강화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2일 이후 모두 11곳에서 구제역 감염항체가 검출됐지만 모두 항원인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구제역발생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감염항체가 나온 건 농장 주변에 바이러스가 활동했음을 의미해 농식품부는 백신접종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도 오늘 브리핑에서 바이러스가 퍼져있다고 볼 개연성이 있다며 다른 농장에서도 항체가 추가로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강화와 김포에서 모든 소와 염소 3만9천마리에 대해 23일까지 일제 백신접종을 마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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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발병 아니라지만 잇단 항체검출에 불안 증폭…방역 강화
구제역 발병 아니라지만 잇단 항체검출에 불안 증폭…방역 강화
입력
2020-01-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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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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