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특보 사칭 피싱 파일 발견…北연계 해커조직 소행인 듯"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의 세미나 문서 파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발견됐습니다.

보안 회사인 이스트시큐리티는 오늘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미국 국익센터 세미나.doc'라는 이름의 문서 파일에 이용자 PC를 좀비 PC로 만드는 악성코드가 들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회사 측은 "악성코드 제작 기법, 공격 방식등을 종합할 때 이번 공격을 시도한 곳은 북한 연계설이 제기되는 해킹 조직 '김수키 그룹'이며 이번 공격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