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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김윤미

30년 이상 노후 상수도 12.7%…땅속에 흘려보낸 물값 6천581억원

30년 이상 노후 상수도 12.7%…땅속에 흘려보낸 물값 6천581억원
입력 2020-01-16 15:41 | 수정 2020-01-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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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이상 노후 상수도 12.7%…땅속에 흘려보낸 물값 6천581억원
    국내 상수도 보급률이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99%를 넘었지만 연간 누수로 인한 손실액도 6천5백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의 '2018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재작년 국내 상수도 보급률은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99.2%였고 농어촌 지역도 0.5%포인트 올라 94.8%가 됐습니다.

    그러나 전체 상수도 관로 중 13%가 설치한 지 30년이 지나면서 노후 상수도관으로 인해 연간 7억2천만톤, 물 6천5백8십억원 어치가 손실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누수율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서울로 2.4%였고 가장 높은 곳은 제주로 43.3%였습니다.

    환경부는 노후 상수관로 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교체가 시급한 지역의 정비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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