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3년 후 적자 탈출 계획을 위해 산업은행에 2천억 원 지원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마힌드라 고엔카 사장은 지난주 쌍용차 직원들과 간담회에서 2022년 흑자 전환을 위해 3년 간 5천억 원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중 2천300억원이 마힌드라 지원금액으로 얘기되고 있으며, 쌍용차 측은 성과금 반납 등을 포함한 자체 자구안으로 1천억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고엔카 사장이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구체적인 금액을 두고 논의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
강나림
쌍용차, 산은에 2천억 손벌리나…"3년간 5천억원 필요"
쌍용차, 산은에 2천억 손벌리나…"3년간 5천억원 필요"
입력
2020-01-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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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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