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 10명 중 7명 이상은 최저임금을 모든 사업장에 일괄 적용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 17개 시.도의 1천2백 개 소상공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76%가 이 같이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방법으로는 업종별 차등 적용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사업체 규모별로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는 응답도 70%에 달했습니다.
조사업체의 66%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크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보통이라는 응답과 부담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경제
강나림
소상공인 10명 중 7명 "최저임금 일괄 적용 반대"
소상공인 10명 중 7명 "최저임금 일괄 적용 반대"
입력
2020-01-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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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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