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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1분기 GDP, 기저효과로 조정 가능성…민간활력 중요"

홍남기 "1분기 GDP, 기저효과로 조정 가능성…민간활력 중요"
입력 2020-01-22 15:18 | 수정 2020-01-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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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지난해 4분기 정부 재정 효과에 힘입어 한국 경제가 2% 성장률을 보인 것과 관련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1분기는 기저효과로 조정이 있을 수 있다"며 "그만큼 연초부터 민간 활력이 회복되는 것이 아주 급하고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인천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전 분기 대비로 보는 성장률 특성상 전분기가 1% 이상 성장하면 다음 분기에 조정받는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민간에서 활력을 조기에 되찾는 것이 1분기 성장률 조정을 막아줄 핵심"이라며 "정부도 확보된 재정을 가능한 상반기에 착실히 조기 집행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경제는 심리라 할 수 있다면 할 수 있고 주저앉으면 주저앉는다"며 "경제팀 이끌면서 근거 없는 낙관론이 아니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갖고 경기 반등 이뤄내 도약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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