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5만원 권 지폐의 발행 잔액은 역대 최대인 105조3천944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 457억 원 늘었습니다.
화폐 발행 잔액이란 한은이 시중에 공급한 화폐에서 한은 금고로 다시 돌아온 돈을 뺀 것으로, 시중에 남아 유통되는 금액을 말합니다.
잔액 기준으로 보면 시중에 유통되는 지폐 가운데 5만원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86%에 달해 1년 전보다 1.7%포인트 늘었습니다.
강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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