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강남 3구를 포함해 서울 한강 이남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KB국민은행 리브온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강남 11개 구 아파트의 매수우위지수는 99.5를 기록해 기준선인 10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국민은행의 매수우위지수는 회원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조사로 0에서 200 범위 안에서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으로 내려갈수록 '매도자 많음'을 뜻합니다.
반면, 지난주 강북 14개 구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105.4로 오히려 전주, 103.9보다 높아졌습니다.
15억원 초과 고가주택이 많지 않은 강북 지역은 올해 초 지수가 97.5로 내려가며 매수세가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2주 연속 다시 100을 넘기며 매수세가 확대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제
조윤정
강남 아파트 '살 사람' 줄고 '팔 사람' 늘었다…매수심리 꺾여
강남 아파트 '살 사람' 줄고 '팔 사람' 늘었다…매수심리 꺾여
입력
2020-01-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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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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