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장세, OECD 중위권…성장률 하락에도 순위는 2단계↑

지난해 2%의 경제 성장률을 보인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6개 회원국 가운데 15위에 해당할 전망입니다.

한국 경제 성장률은 아이슬란드나 터키 등이 급격한 경제 위기를 겪는 등 세계 경제 동반 둔화 속에서도 2% 대 성장세를 지켜내면서 OECD내 순위는 오히려 두 계단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장세가 가장 강한 국가는 아일랜드로 경제성장률이 5.6%로 전망되고 있고, 헝가리가 4.8%, 폴란드가 4.3%로 그 뒤를 이을 전망입니다.

지난해 관광 산업 부진 속에 저가 항공사 '와우 에어'가 파산하면서 경제에 큰 타격을 입은 아이슬란드는 2018년 4.8%에서 지난해 0.8%로 경제성장률이 하락해 순위도 4위에서 31위로 추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