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한시에 체류중인 한국인 7백여명의 국내 송환을 위해 전세기를 투입키로 한 가운데 오는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하루 2편의 전세기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국토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30일과 31일 404석 규모의 보잉 747-400과 276석 규모의 A330 전세기 2대를 우한에 보낼 예정입니다.
전세기에는 의사와 간호사, 검역관이 탑승해 기침이나 발열 등 탑승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며, 건강상태에 따라 좌석을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전세기 운행과 관련해 대한항공 노조측은 간부와 대의원 등 12명이 객실 승무를 지원해 교민들의 귀국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
강연섭
정부, 중국 우한 체류 국민 위해 30∼31일 전세기 투입
정부, 중국 우한 체류 국민 위해 30∼31일 전세기 투입
입력
2020-01-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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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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