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도 일부 중국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주4회 운항 중인 인천∼구이린 노선과 주 2회 운항 중인 인천∼하이커우 노선의 운항을 잠정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토부의 지침에 따라 모든 노선의 기내에서 승무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국 노선을 예약한 고객이 예약 취소와 변경을 요청할 경우 환불과 재발행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습니다.
앞서 전날에는 에어서울이 인천∼장자제, 인천∼린이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했고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도 중국 일부 노선의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제주항공이 다른 중국 노선의 운항을 추가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중국 노선의 운항 중단은 확대될 전망입니다.
경제
강나림
아시아나도 중국 일부 노선 운항 중단…"전 노선 마스크 착용"
아시아나도 중국 일부 노선 운항 중단…"전 노선 마스크 착용"
입력
2020-01-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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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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