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금융감독원 지부는 대규모 원금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DLF 사태와 관련해 판매 은행인 우리.하나은행의 경영진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노조는 오늘 성명을 내고 "DLF의 상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온갖 꼼수와 반칙이 난무했다"며 "최고경영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소비자를 위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내일 두 은행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등의 징계 수위를 논의하는 세 번째 제재심의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경제
강나림
금감원 노조 "DLF 사태, 우리·하나은행 CEO에 엄중 책임물어야"
금감원 노조 "DLF 사태, 우리·하나은행 CEO에 엄중 책임물어야"
입력
2020-01-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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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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