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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DLF 사태' 최종 제재심…징계수위 결정

오늘 오후 'DLF 사태' 최종 제재심…징계수위 결정
입력 2020-01-30 10:44 | 수정 2020-01-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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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후 'DLF 사태' 최종 제재심…징계수위 결정
    대규모 원금 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DLF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오늘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오후 세 번째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DLF를 판매한 우리.하나은행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등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위원들은 두 차례의 제재심에서 금감원 조사부서와 은행 측이 의견을 제시하는 대심 절차를 통해 양쪽 의견을 들었으며, 오늘 제재심에서 두 은행과 경영진에 대한 제재 수위를 확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감원은 DLF의 불완전판매가 내부통제 부실에 따른 것이라서 경영진을 징계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은행들은 경영진까지 제재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미약하다고 맞서고 있어, 오늘 확정될 징계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첫 제재심이 열리기 전에 두 은행과 손 회장, 함 부회장에게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으며, 중징계가 확정될 경우 연임은 물론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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