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주요 계열사의 준법감시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변경하고, 준법감시 조직이 없던 계열사에는 전담조직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10개 계열사는 오늘 기존 법무실 산하에 있던 준법감시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변경했습니다.
이에 따라 준법감시조직을 CEO 직속으로 운영하는 계열사는 기존 삼성화재 1개사에서 11개사로 늘었습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호텔신라, 제일기획 등 기존에 준법감시 조직이 없던 계열사들은 이번에 독립적인 전담조직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다음 달 초 김지형 전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삼성이 자체적으로 준법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풀이됩니다.
경제
이지선
삼성, 준법감시조직 CEO 직속으로…일부 계열사는 신설
삼성, 준법감시조직 CEO 직속으로…일부 계열사는 신설
입력
2020-01-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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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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