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수요가 폭증하면서 유통업체들이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편의점 CU는 물량 부족으로 어제(30일)부터 마스크 9개 품목에 대해 가맹점의 발주 수량을 제한했고, 휴대용 손소독제도 물량 부족으로 발주를 정지했습니다.
GS25의 경우 마스크는 최대 열흘 정도, 손소독제는 최대 닷새 정도 운용할 수 있는 물량만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마스크의 경우 제조업체가 다양해 상황이 좀 낫지만 손소독제는 제조업체가 한정돼 있어 수급이 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김수진
마스크·손소독제 수요 폭증에 유통업체 물량확보 '전쟁'
마스크·손소독제 수요 폭증에 유통업체 물량확보 '전쟁'
입력
2020-01-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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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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