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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모펀드 전수조사 완료…'제2 라임' 나오나 촉각

금감원, 사모펀드 전수조사 완료…'제2 라임' 나오나 촉각
입력 2020-02-02 09:51 | 수정 2020-02-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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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 사모펀드 전수조사 완료…'제2 라임' 나오나 촉각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수천억원대 투자손실을 가져온 파생결합펀드 사태와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계기로 실시한 사모펀드 전수조사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전수조사에서는 라임자산운용처럼 유동성 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3대 위험요인으로 총수익스와프 TRS 계약과 메자닌 투자, 개방형 펀드 운용 등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사모 운용사가 라임자산운용과 유사한 형태로 사모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TRS 계약은 증권사가 증거금을 담보로 받고 자산운용사를 대신 자산을 매입해주며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일종의 자금 대출로 펀드 자산을 처분할 경우에는 TRS 계약 증권사가 일반 투자자보다 먼저 자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태조사가 끝났으니 정밀 점검이든 검사 등 취할 수 있는 여러 액션이 있을 것이고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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