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함에 따라 방문객이 많은 은행들도 각종 행사와 단체활동을 취소하고 영업점을 방역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고객 세미나와 마케팅 단체행사, 직원 연수를 연기하고 , 신한은행도 해외 지점장이 참석하는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화상회의로 전환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전국 영업장과 ATM기에 대한 방역을 하고 위안화를 다루거나 중국과 외국환 거래를 할 때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우한에 영업점을 두고 있는 기업은행은 한국인 직원 2명이 모두 귀국했으며 영업접을 중국법인 직할 체제로 일시 전환했습니다.
한편 국민·신한·하나은행 등은 여행, 숙박, 음식업 관련 중소기업 중 자금 운용에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5억원 이내에서 신규로 대출을 내주고, 금리를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경제
김세진
행사·회의 취소, 영업점 방역…은행 신종코로나 경계 강화
행사·회의 취소, 영업점 방역…은행 신종코로나 경계 강화
입력
2020-02-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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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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