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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채용비리 발생률, 연봉 적고 직원수 많을수록 ↑"

"공공기관 채용비리 발생률, 연봉 적고 직원수 많을수록 ↑"
입력 2020-02-02 10:36 | 수정 2020-02-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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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의 직원 연봉 수준이 낮을수록 직원 수는 많을수록 기관의 채용 비리 발생률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 비리의 현황과 특성' 현안 보고서에서 따르면, 채용 비리로 수사를 받았거나 징계, 문책을 당한 기관은 전체 361개 공공기관 중 128개로 전체의 35.5%에 달했습니다.

    공공기관을 직원 연평균임금에 따라 4개 분위로 구분한 뒤 분위별로 채용 비리 적발 현황을 살펴본 결과, 평균임금이 5천699만원 이하에 해당하는 1분위에서 채용 비리 발생이 40%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공공기관을 임직원 수에 따라 4개 분위로 구분한 뒤 분위별로 채용 비리 적발 현황을 살펴본 결과, 임직원 수가 613명에서 2만9천331명에 속하는 4분위의 공공기관 채용 비리 발생률이 45.6%로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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