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작년 배당금 3천538억원…10년간 1조4천억원

국내 주식 부호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의 지난해 배당금을 3천538억원 받게 됩니다.

한국CXO연구소가 지난 2010년부터 10년간 이건희 회장 일가의 삼성전자 배당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회장은 2019년 분으로 3천538억원을 받고 10년간 받은 배당금은 1조4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배당금에 더해 삼성생명에선 1천100억원, 삼성물산에선 108억원을 받아 지난해 배당금을 모두 4천700억원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인은 홍라희 전 리움관장은 삼성전자 주식으로 지난해 766억원,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은 595억원 정도의 배당금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총수일가가 삼성전자에서 받은 배당금액수는 지난해 4천900억원 규모이고 지난 10년간 받은 배당금은 2조168억원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