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설에 앞서 농식품 판매·제조업체 1만8천5백여곳을 조사해 원산지 등 표시를 위반한 655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업체 중 전북 C 식육포장처리업체는 외국산 소고기 갈비 153㎏을 학교급식 등에 납품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 한우로 속였고, 부산시 A 정육점은 지난해 9월부터 미국산 소고기 사태살로 만든 곰탕 100㎏을 통신판매 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 한우로 속여 팔았습니다.
조사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소가 36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예 표시하지 않은 업소도 279곳에 달했습니다.
경제
김세진
호주산이 국내산으로…농축산물 원산지 위반 무더기 적발
호주산이 국내산으로…농축산물 원산지 위반 무더기 적발
입력
2020-02-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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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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