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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조현민 "조원태 회장 지지…조현아 외부 연대 안타까워"

이명희·조현민 "조원태 회장 지지…조현아 외부 연대 안타까워"
입력 2020-02-04 14:42 | 수정 2020-02-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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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희·조현민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조원태 회장의 어머니 이명희 고문과 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 회장에게 힘을 싣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진그룹은 지난 31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이 손을 잡겠다고 입장을 밝힌 지 4일만인 오늘 이 고문과 조 전무가 조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 한진그룹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이 외부세력과 연대했다는 발표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자신들은 선대 회장의 유훈을 받아들여 현 경영진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 전 부사장 등 세 주주가 보유한 한진칼 지분과 이 고문과 조 전무의 지분을 합친 조원태 회장측의 지분 차이가 채 1%에 불과해, 향후 추가 지분 확보를 둘러싼 양측간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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