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보도자료를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함에 따라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우선시해 MWC 2020 전시 참가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MWC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 중 참가 취소를 결정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입니다.
올해 MWC에는 관람객이 10만명 이상이 몰리고, 이중 중국인 관람객이 3-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행사의 특성상 참가자들이 직접 기기를 만지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감염 위험성이 클 것이라는 문제가 제기돼 왔습니다.
LG전자는 당초 MWC에서 새 스마트폰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이 역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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