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6.7원 하락한 리터 당 평균 1,563.3원이었습니다.
가장 비싼 주유소는 SK에너지로 1,574.9원이었고, 가장 저렴한 곳은 자가상표 주유소로 1,540.6원이었습니다.
경유 가격 역시 3주 연속 하락해 2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7.4원 내린 리터 당 1,391.2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주유소 가격이 급격한 하락세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중국 정유사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공급이 줄어들고, 석유수출국기구도 감산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이지선
전국 주유소 기름값 2주째 하락…"신종코로나 영향은 제한적"
전국 주유소 기름값 2주째 하락…"신종코로나 영향은 제한적"
입력
2020-02-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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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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