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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김수진

KDI "신종코로나, 경기에 부정적 영향 불가피…경기회복 제약"

KDI "신종코로나, 경기에 부정적 영향 불가피…경기회복 제약"
입력 2020-02-09 14:07 | 수정 2020-02-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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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I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향후 경기에 어느 정도의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습니다.

    KDI는 경제동향 2월호를 통해 "신종코로나 전개 방향이 불확실해 거시경제적 영향을 현시점에서 정량적으로 추정하긴 어렵다"면서도 "신종코로나 확산이 향후 경기 회복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KDI는 "경기 부진이 완화됐다"고 판단했지만,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향후 경기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관광과 관련된 일부 업종에서 부정적 영향이 우선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어 "중국산 부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국내 광공업생산도 일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메르스 사태 때인 2015년 6월부터 석 달 동안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45.5% 감소했고, 서비스업 생산은 연평균 대비 0.8%포인트 낮아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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