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의 2019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불용 규모는 전년보다 7천억원 줄어든 7조9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불용액은 해당 회계연도 예산으로 잡혔지만 사용하지 못한 금액으로, 세출예산 대비 불용액을 뜻하는 불용률은 1.9%로, 200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이월·불용 규모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 기재부의 재정집행 제고 독려에 따라 집행률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기재부 관계자는 "중앙정부 집행률은 최근 10년 내로 가장 높고, 거의 역대 최고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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