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소비 45%↑…오프라인은 소폭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외출 대신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신용카드 온라인 결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삼성 등 8개 카드사의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설 연휴 직후 일주일간 온라인 결제액은 2조 5천87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오프라인 결제액은 8조2천840억에서 9조530억원으로 9.3%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온·오프라인을 합한 신용카드 결제액도 총 11조5천617억원으로 전년보다 1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