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결제하면 자동으로 발급되는 종이 영수증이 앞으로는 원하는 고객에게만 발급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고객은 카드 이용 후 영수증 출력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영수증이 필요한 고객은 기존처럼 받으면 되며,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그 의사를 가맹점에 밝혀 영수증을 출력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에따라, 카드업계는 연간 5백억 원대에 달하는 종이 영수증 발급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제
김경호
카드영수증 자동발급 사라진다…원하는 고객만 발급
카드영수증 자동발급 사라진다…원하는 고객만 발급
입력
2020-02-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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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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