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로 지난달 마스크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했습니다.
한국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5만7천641건 중 마스크 등 보건·위생용품 관련 상담이 작년 12월보다 1천153.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마스크의 배송 지연이나 구매 취소 관련 소비자 불만이 많았습니다.
또 해외여행 관련 상담도 395.8% 늘었고 항공 여객 운송 서비스와 외식, 호텔·펜션 관련 상담도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대부분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한 계약 취소와 위약금 관련 상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제
김수진
마스크 소비자상담 폭증…'배달지연·구매취소' 불만 봇물
마스크 소비자상담 폭증…'배달지연·구매취소' 불만 봇물
입력
2020-02-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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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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