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국내 자동차 산업의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고, 개별소비세 감면이 종료된데다 일부 업체의 부분파업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29% 적은 25만 1천 여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판매량도 11만 6천여 대로 1년 전보다 14.7% 감소한 가운데, 국산차 판매량은 15.9% 줄었고, 수입차 중 독일계 브랜드 판매량은 7.3% 늘었지만, 일본계 브랜드 판매량은 64.8% 급감했습니다.
수출도 한국GM의 수출물량 감소와 르노삼성 로그 위탁 생산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28.1% 줄어든 15만 9백여대로 집계됐습니다.
경제
조윤정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동반 하락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동반 하락
입력
2020-02-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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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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