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권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800억 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한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신규대출, 보증과 만기 연장, 상환 유예, 금리나 보증료 우대 등을 통해 총 799억 2천만 원 상당의 금융 지원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서 총 2조 원 규모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금융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대책에 따른 대출이나 보증이 나중에 부실화돼도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습니다.
경제
이준희
코로나19 피해 중기·자영업자에 800억원 금융 지원
코로나19 피해 중기·자영업자에 800억원 금융 지원
입력
2020-02-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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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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