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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김세진

12·16 이후 주택 매매심리…서울은 '급랭' 경기도는 '온풍'

12·16 이후 주택 매매심리…서울은 '급랭' 경기도는 '온풍'
입력 2020-02-17 11:17 | 수정 2020-02-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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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6 이후 주택 매매심리…서울은 '급랭' 경기도는 '온풍'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은 주택 매매 소비심리가 떨어졌지만 경기도는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매매심리 지수는 작년 6월 128.3을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매매심리 지수는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체감했다는 뜻으로, 경기도는 전달보다 2.6포인트 상승한 131.4를 기록하며 2017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2·16 대책 이후 서울보다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 하면서도 교통 호재 등으로 투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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