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이와 연동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저 연 2.61%까지 떨어집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과 KB국민, 우리, 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은 오늘부터 적용되는 신 잔액 기준 코픽스 변동형 주택대출 금리를 지난 달보다 0.02%포인트 낮추며 6개월 연속 내렸습니다.
오늘 신한은행의 신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 금리는 최소 2.7%, 국민은행은 최소 2.83%, 농협은행은 최소 2.61%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금리도 0.06%포인트씩 내려 두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은행들이 이같이 변동금리를 내린 것은 지난달 코픽스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코픽스는 정기예금과 적금 등 국내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으로, 은행에서 취급하는 변동형 주택대출 금리의 기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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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형 주담대 금리 더 내려간다…최저 연 2.61%
변동형 주담대 금리 더 내려간다…최저 연 2.61%
입력
2020-02-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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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2-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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